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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솔질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잇솔질은 모든 구강 내 질병(대표적인 충치와 잇몸질환)을 가장 잘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예전 하루에 3번, 3분 이상, 식사 후 3분 이내라는 3.3.3 공식을 가지고 잇솔칠을 권장하였으나 이는 소아의 경우며 성인은 하루 4번 이상(식후 & 잠자기 전), 10분 이상, 식사 후 바로 양치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또 주의해야 할 것이 그냥 이만 닦는 것이 아니라 이와 잇몸의 연결된 부위의 양치가 중요합니다. 이 연결부에 플라그라는 것이 많이 침착이 되고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잇몸을 가볍게 맛사지 한다는 기분으로 잇몸도 닦아주시는 것이 더더욱 상쾌한 양치질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치약과 칫솔은 크게 중요하지 않으나 칫솔은 가급적이면 부드러운 모를 추천하며 치약은 소량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준비가 되었으면 칫솔질을 시작합니다. 칫솔모를 잇몸에 위치시킨 후 칫솔머리부분을 잇몸부터 치아방향으로 쓸 듯이 닦아냅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순서를 정하여 치아 하나하나 빠짐없이 닦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위 어금니 바깥쪽부터

칫솔을 입 안 깊숙이 넣은 후, 칫솔의 옆면을 잇몸에 대고 누르면서, 손잡이를 위에서 아래로 쓸어 내립니다. 바깥쪽을 닦을 대는 입을 너무 벌리면 칫솔이 움직이기 힘드니까 적당히 벌리고 닦으세요. 한 번에 2~3개의 이를 열 번쯤 닦은 뒤, 다시 칫솔을 앞쪽으로 움직여 다음 이 2~3개를 같은 방법으로 닦스빈다.


2. 위 앞니 바깥쪽

이번에는 위 앞니 바깥쪽입니다. 마찬가지로 잇몸에서 시작해 이 쪽으로 돌리면서 닦습니다. 양쪽 송곳니 사이를 반으로 나누어 닦습니다.


3. 위 어금니 안쪽 닦기

윗니의 안쪽을 닦을 때는 입을 크게 벌리고 칫솔을 적당히 세워서(45도 정도) 잇몸에서부터 쓸어 내립니다. 안쪽을 닦을 때는 이 하나하나 닦는다고 생각해야 됩니다. 한꺼번에 여러 개는 잘 안 닦여요.


4. 위 앞니 안쪽 닦기

앞니의 안쪽을 닦을 때는 칫솔을 수직으로 세워서 닦습니다. 앞쪽 반을 사용하여 위에서 아래로 닦아냅니다.


5. 아랫니 바깥쪽 닦기

아랫니도 윗니와 같은 순서와 방법입니다. 잇몸에서 시작하여 위쪽으로 돌려가면서 닦습니다. 위로 쓸어 올립니다.


6. 아랫니 안쪽 닦기

안쪽에 있는 이를 닦을 때는 혀가 밀고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역시 잇몸에 칫솔모를 45도 정도 비스듬히 댄 다음, 위쪽으로 손목을 돌려 닦아 냅니다.


7. 씹는 면은 칫솔을 앞뒤로 움직이며 닦습니다.


8. 혀도 뒤쪽에서 앞쪽으로 가볍게 닦아줍니다. (혀를 닦으면 입냄새를 일으키는 세균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치실, 치간칫솔과 같은 구강 보조용품의 사용을 권장합니다.


아가 이가 나기 시작했을 때~

어린이 이닦기는 치아가 처음 났을 때부터 시작하여야 하며 부모는 거즈로 하루에 한 번 정도는 치아와 잇몸을 닦아줘야 합니다. 치아가 많이 나기 시작하면 부드러운 소형 칫솔을 쓰는 것이 좋으며 치약은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가가 걷기 시작하면~

부드러운 모에 어린이용 소형칫솔을 사용하여 어린이가 칫솔질에 흥미를 느끼게 부모의 격려와 관심이 요구됩니다.


아가가 5~6살(아동)이 되었어요~

아동은 아직 손재주가 부족하므로 부모는 많은 도움이 요구됩니다.

아동이 스스로 하지 못할 때에는 부모가 어린이를 무릎에 앉히고 기대게 한 후 왼손으로 입술을 당기고 오른손으로 이를 닦아주는 칫솔질을 먼저 시범을 보인 후 아동이 따라하도록 합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

어린이 스스로 칫솔질을 하도록 하며 가장 올바르고 권장되는 회전법을 지도하며 음식물 섭취 후 바로 칫솔질을 하는 습관과 잠자기 전 칫솔질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보다 나은 구강건강에 관심을 기울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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